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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주여행 1탄 : 동궁과 월지 (구. 안압지) 야경명소

by 비숑써니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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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주의 유명한 야경명소 안압지 들어보셨죠?  동궁과 월지 (구. 안압지)는 야경이 아주 아름답기로 유명하더라고요. 저녁의 야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여유롭게 오전에 동궁과 월지를 다녀왔습니다. 네비로 동궁과 월지 찍고 가시면 되고요. 동궁과 월지 안압지는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압지라고 불렸는데 갑자기 왜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을까요? 사람들에게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사실 안압지는 신라때의 명칭이 아니라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과 동경잡기에 기록된 것입니다. 조선시대에 이미 폐허가 되어 갈대가 무성한 이곳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자 안압지라는 이름이 되었던 것입니다. 1980년에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파편으로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월지'란 명칭은 반월성(半月城) (경주 월성)과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고, 임해전의 이름도 원래는 월지궁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 최근 이곳의 명칭도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안압지' 대신에 '동궁과 월지'로 변경이 되었고 각종 안내문에서도 변경된 명칭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워낙 안압지로 알려진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아직도 안압지라고 부르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입장 후 첫 번째 전각, 두 번째 전각, 세 번째 전각을 보신 후 큰 연못을 따라 쭉 한 바퀴 돌아서 산책하신 후 매표소 정문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동궁과 월지 주차장동궁과 월지 주차장
동궁과 월지 안압지 주차장 /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주차장

위 사진은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의 주차장입니다. 무료주차장이며,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이기 때문에 차량 도난 및 파손 등 제반 사고에 대하여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좋았어요. 주차장에 들어오는 길에 이렇게 빨갛고 작은 열매가 피어있는 식물이 있었는데요.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동궁과 월지 오디오 가이드 어플
오디오 가이드앱 오디/본인제공

Odii  오디 오디오 가이드 앱

오디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의 역사, 문화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료 오디오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그리고 현재까지 폭넓은 역사, 문화 이야기와 함께하는 역사여행, 서울, 제주, 인천, 전주 등 매력적인 관광도시들을 둘러보는 도보/코스 여행, 하회마을, 해인사 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립 박물관 투어까지 다양한 테마의 즐거운 여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앱 오디를 다운로드하면 무료로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동궁과 월지 스탬프투어
스마트스탬프투어/본인제공

경주역사문화탐방 스탬프 투어

스탬프는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명소 16곳에 스탬프 투어 마크가 표시된 장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확인 후 스탬프를 날인해드립니다. 역사문화 명소 16곳을 모두 방문하시고 스탬프를 날인받은 분께는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우송하여 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를 다 보신 후 밖으로 나오시면 매표소 바로 옆에 문화관광 해설사의 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스탬프 투어 도장을  직접 찍을 수 있어요. 

 

동궁과 월지 무료해설안내
동궁과 월지 무료해설시간 안내/본인제공

무료 해설 시간 안내

무료로 해설사분이 나오셔서 명소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다만 물론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해설은 한국어와 외국어가 가능한 해설사 분이 계시며, 오전 10시~4시,  야간은 오후 5시~ 밤 9시까지 입니다.

경주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하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무료 해설 신청하는 곳>

 

경주문화관광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ww.gyeongju.go.kr

 

 

입장하시기 전에 모든 준비를 다 마쳤다면, 이제 입장해 볼까요?

주차를 한 후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였습니다. 관람요금은 어른 1명 기준 3,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장시간은 9시부터 22시까지였습니다. 스탬프 및 안내책자는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해설사의 집'을 이용하시면 되고, 애완견은 출입 금지되고 있으며 음식물도 반입금지입니다.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 월지 무료해설가이드/본인제공

입장하자마자 무료해설사분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일본어로 설명해 주고 계셨구요. 입장하자 마자 탁 트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먼저 복원건물(제1건물)을 만나보았습니다.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음성안내시스템 큐알코드
동궁에과 월지 음성안내시스템, 오디어플/본인제공

 

 

 

경주 동궁과 월지

이곳은 통일 신라시대 궁궐터의 하나로,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건물들과 함께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였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 14년 674에 "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라는 기록이 있고, 경순왕 5년 931에는 "고려 태조 왕건을 위하여 임해전에서 잔치를 베풀었다."라는 기록이 있어 월지와 동궁의 축조 연대와 주요 건축물들의 성격을 알 수 있다.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조사에서 신라 때 축조되었던 월지의 모습 대부분이 확인되었고, 동궁 건물터에서 출토된 기와와 보상화 문전에 새겨진 기년명을 통해 축조 연대가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월지는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임해전은 신라 궁궐에 속해 있던 건물이지만 그 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이며, 월지는 동궁의 원지 苑池 (연못) 로서 신라 원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 첫번째 전각/ 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첫번째 전각/본인제공

경주 역사 유적 지구

경주 역사 유적 지구는 신라의 도시계획과 당시의 번성했던 문화, 종교, 예술의 흔적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유적으로서,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곳은 다음의 5개 지구로 나뉜다. 왕궁터인 월성을 중심으로 하는 월성지구, 황룡사터와 분황사를 포함하는 황룡사지구, 신라 왕경을 방어하던 명활성이 있는 산성 지구,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 집중되어 있는 대릉원 지구, 수많은 절터와 탑, 불상 등의 불교 예술이 남아 있는 남산 지구이다. 동궁과 월지는 옛 문헌과 발굴조사로 왕실 정원과 전각들이 있었던 곳으로 밝혀졌으며, 경주 역사 유적 지구의 월성 지구에 포함되어 있다.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 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본인제공

수조 유구

 수조는 화강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수로의 입구에 놓여 있는데 40cm 높이의 차이를 두고 2개가 연결되어 있다. 유구란 인간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괴되지 않고서는 움직일 수 없는 잔존물이다. 대지 위에 구축한 것으로 과거 인간들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 수조유구 /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풍경
동궁과월지 수조유구/본인제공

동궁과 월지 첫 방문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두 번째 방문 때에는 꼭 밤에 방문하여 멋진 야경을 보고 싶어요. 

 

동궁과 월지를 방문한 후  경주 교촌마을 경주 월정교 쭉 둘러보았어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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