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위치한 어로프슬라이스피스카페를 다녀온 뒤,
우연히 경기도 광주 퇴촌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갑자기 퇴촌의 어로프슬라이스피스가 급 궁금해서 잠깐 둘러볼 겸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빵과 커피를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시간이 없는 분들은 아래 요약된 내용 참고해주세요 ㅎㅎ
음료, 빵
- 별점 : ★★★★★★★★★☆ (9점)
- 이유 :빵의 종류도 많고 양도 많고 많이 달지 않으며, 매우 맛있습니다. (먹어본 빵집 중에 TOP급이지만 10점은 정말 최고 중에 최고만 줄 겁니다 ㅎㅎ)
카페 내 / 외부
- 별점 : ★★★★★★★★★★ (10점)
- 이유 :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숲과 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카페 내/외부를 보고 있으면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힐링이 됩니다.
주차장
- 별점 : ★★★★★★★★★★ (10점)
- 이유 : 규모가 큰 대형카페지만 주차시설이 부족한 곳은 다시 가고 싶지 않죠 ㅎㅎ 하지만 이곳은 넓은 주차장을(지금도 주차장을 더 확장하는 듯) 갖추고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가 1도 없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946-8
어로프슬라이스피스 퇴촌점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946-8 1층 (퇴촌면 영동리 28-12)
place.map.kakao.com
용인점 방문 예정이시라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용인 카페 어로프슬라이스피스 ( feat. 용인 대형카페, 베이커리카페)
용인에 갈일이 있어 차를 타고 용인으로 나갔어요 ! 빵순이는 아니지만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에 가고 싶더라구요 ~ 용인에 대형카페가 많다고 해서 몇군데 가본 곳 중에 제일 맘에 들어서 글을
sunny1106.tistory.com
자 이제 퇴촌 어로프슬라이스피스에
다녀온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주차공간이 부족하시면 언덕 위 쪽으로 올라가시면 더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언덕 위쪽의 주차장이라서 뷰가 멋집니다. ㅎㅎ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마치 휴가라도 간 듯 공기 좋고 산이 보이는 멋진 뷰를
볼 수 있어요 ~ 좁은 도시를 벗어나 가슴이 뻥 뚫리고 하늘이 너무 예뻐
계속 하늘을 쳐다보게 되네요.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해 보이는 얕은 물이 있고요.
가본 적은 없지만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만든 제주 방주교회가 생각나더라고요.
물이 깊지 않아서 위험하지도 않고 시원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빵과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서 오른쪽 건물로 먼저 들어갔어요.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먼저 자리부터 맡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람이 많아서 자리 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가는 길에 있길래 사진으로 찍어보았어요.
푸릇푸릇 초록 초록한 느낌이 너무 예쁘죠 ㅎㅎ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게트, 제가 좋아하는 뺑 오 쇼콜라 등등
다양한 빵들이 있더라고요. 커피 먹을 땐 빵이 있어야죠 ㅋㅋ
제가 좋아하는 크루아상은 딱 하나 남아있네요.
프랑스에서 먹었던 크루아상은 정말 저렴하고 맛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퇴촌 어로프슬라이스피스 카페에서 유명한 뜀틀 빵도 보이네요.
버터향이 풍부한 페스츄리 반죽에 달콤한 시럽이 스며들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다고 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포장해서 집에 와서 또 먹었거든요 ㅋㅋ
크루아상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재료가 신선해 보이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보이더라고요.
딸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는 게 보이죠!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피칸파이도 보이네요 맛있겠죠? ㅎㅎ
에코백이나 달력 수첩 책 등 다양한 것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빵이 그려진 에코백을 사고 싶었습니다. ㅎㅎㅎㅎ
메뉴판에는 오늘의 드립 커피, 스페셜티 블랜드, 허브티, 홍차, 과일차, 과일 에이드(탄산), 과일주스,
카카오 등등이 있고요.
카페모카는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 생크림을 더한 가나슈,
바닐라라테는 바닐라빈으로 직접 만드는 리얼 바닐라 시럽을 넣었다고 쓰여있군요.
밧줄 빵을 만들고 있는 그림이 너무 귀엽네요.
친한 이모가 가끔 부르셨던(?)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5초 정도 지나면 다른 그림으로 바뀌더라고요.
신기했어요 ㅎㅎㅎㅎ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네요 ㅎㅎ
드립 커피는 요렇게 내려지고 있었어요.
귀찮을 때도 있지만 저는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어요.
핸드드립 커피의 맛을 알게 되면 빠져나오지 못하죠 ㅋㅋ
커피와 차 그리고 뺑 오 쇼콜라를 주문했어요.
경치가 좋아서인지 빵과 커피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빵 한입 먹고 경치 보고,
커피 한입 먹고 경치 보고 했어요.
마치 식물원에 온 느낌이었어요. 곳곳에 식물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쿠키들도 예쁘게 포장되어 걸려있었어요.
저는 딱딱한 쿠키보다는 버터가 많이 들어간 쫀득하고 부드러운 쿠키를
좋아하는데요.
요기 쿠키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건너편 건물로 이어지는 정원의 예쁜 다리와 길이 있고요
그 주변은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많아요
정문 입구 사진입니다.
하늘과 카페가 너무 이쁜 그림이네요.
이곳은 브라이덜 샤워, 돌잔치, 프러포즈, 생일파티 등
다양한 목적으로 대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A : 어 로프 -베이킹팩토리,베이킹 랩, 책 빵, 토스트, 테라스
B : 어 로프- 쇼룸, 책빵,토스트, 로프트 가든, 테라스, 화장실
C : 슬라이스 - 쿠킹랩, 클래스룸, 소셜 테이블
D : 피스 - 파티룸, 소셜 테이블, 프라이빗 가든 (예약만 가능 )
E : 식물 양호실 - 식물 온실, 쁘띠 가든
F : 가든 브리지 - 가든 벤치, 테라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이와 스탬프가 있었어요
바구니 그림에 빵 모양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맛있는 책을 추천하다고 쓰여있네요.
책도 판매하고 있는 거 같아요 ㅎㅎ
소파도 편하고 정말 힐링되어 4시간 정도 푹 쉬다가 온 것 같아요.
주말이나 평일 시간 될 때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놀러 오면 좋은 곳 같습니다.
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퇴촌 토마토가 있어서 사 왔는데
엄청 맛있네요.
오늘은 정말 알찬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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