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명동맛집 명동교자, 1966년에 창업한 맛집

by 비숑써니 2022. 10. 30.
반응형

  매번 엄마랑 갔었던 명동교자를 남편과 방문했어요. 1966년에 창업한 명동맛집 명동교자(구. 명동칼국수)에서 명동칼국수와 비빔국수를 먹었어요. 명동에 오랜만에 방문해서 제가 좋아하는 뉴발란스 매장도 구경하고 나이키 매장도 갔는데요. 나이키 매장이 정말 크더라고요. 외국인 줄 ㅋㅋ 제가 한국에서 방문했던 나이키 매장 중에 제일 컸던 거 같아요. 나이키 매장에 들어가니 스트릿 우먼 파이트에 나온 사람들이 모델이더라고요. 특히 허니 제이가 멋있었어요. 나이키 매장에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지갑 열릴 뻔했는데 남편이 저를 잡아주었어요. ㅋㅋㅋ 나이키 매장에서 신나게 구경하고 바로 명동교자로 향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항상 줄을 서서 대기했는데, 이번에는 바로 입장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명동교자 정문 명동교자 메뉴판
명동교자구명동칼국수/ 본인제공 

내가 주문한 메뉴

칼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어요. 만두도 먹고 싶었지만 남편이 다이어트 중이라서 주문하지 않았어요. 겨울이였다면 칼국수를 2개 주문했겠지만, 비빔국수도 꿀맛이어서 같이 주문했어요. 겨울에 따뜻한 칼국수 국물에 밥 말아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유명한 맛집이라도 몇 년 뒤에 방문하면 맛이 변해있거나 맛이 없기도 한데 명동 맛집 명동교자는 매번 방문할 때마다 항상 맛있고 똑같은 맛이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남편이 말도 안 하고 칼국수만 먹는다고 말 좀 하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칼국수 가격도 꽤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만두와 콩국수는 조기 품절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명동교자 가격

칼국수     10,000원

만   두      11,000원

비빔국수  10,000원

콩국수      11,000원

 

 

명동교자 칼국수와 완당, 고명명동교자 비빔국수
명동교자 /본인제공 

 

 

 

 

 

 

 

명동교자 마늘이 잔뜩 들어간 김치겉절이
명동교자 칼국수/본인제공

명동교자 칼국수 역시 너무 맛있구요. 느끼하다 싶을 때 비빔국수 먹으면 꿀맛이에요. 라구 파스타처럼 비빔국수에는 고기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개인마다 제공해 주는 저 배추 겉절이는 너무 맛있고요.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는데, 먹고 난 후 마늘냄새가 심하게 나는데요. ㅋㅋ 센스 있게 자일리톨 껌을 주시더라고요. 명동교자 칼국수의 국물은 닭 육수인데 느끼하지 않고 농도가 진하고 감칠맛이 나요. 밥을 요청하면 무료로 주시는데요. 밥을 칼국수에 말아먹으면 김치 다 먹을 수 있어요. 김치 남기면 집에 가서 생각납니다. ㅋㅋ 1966년 개업 당시 칼국수 가격은 100원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만원이네요. 전지적참견시점에서 먹는 거에 진심인 이영자가 소개한 맛집이기도 하네요. 이영자 님이 면은 남기더라도 국물은 절대 남기면 안된다고 하셨다는데요. 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욱더 맛있는 칼국수랍니다. 

 

 

명동교자 (직영점 3곳)

명동교자 본점           서울 중구 명동10길 29

명동교자 분점           서울 중구 명동10길 10

명동교자 이태원점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36

 

 

명동교자 본점

서울 중구 명동 10길 29

 

 

 

 

 

 

모든 글과 이미지, 자료는

무단 도용 및 불펌, 2차 수정을 금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