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어떤 배달음식을 시켜볼까?
오늘은 남편과 배달음식을 오랜만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외식하기도 쉽지 않고 그냥 배달음식으로 시켜먹자 결정을 했습니다. 족발을 먹고 싶었지만 둘이 먹기에 양이 너무 많기도 하고 고민하다가 양식으로 먹어보자 결정했지요. 배달의 민족 어플을 켜서 양식 음식을 쭉 살펴보다가 서가앤쿡이 눈에 들어왔어요. 아 서가앤쿡.
지금의 나이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20대 후반에 친구들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그땐 어렸었지 ~♬
서가앤쿡 평점은 4.9점으로 아주 높았어요. ( 우리 동네 기준으로 ) 그래서 남편과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 결제를 했습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목살한상세트
제가 주문한 메뉴는 목살 한상 세트 메뉴입니다. 서가앤쿡의 메인 메뉴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파스타 중에서 베이컨 까르보나라와 목살 스테이크를 주문했고요. 튀김은 감자튀김을 선택했어요. 밥 종류를 좋아하신다면 목살필라프, 목살 김치 필라프,해산물 토마토 리조또 가 있으니 선택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밥종류를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파스타를 시켜보았습니다.
오늘의 최고의 메뉴는?
목살스테이크와 상큼상큼 샐러드
배달음식이 도착하자마자 너무 좋아서 소리 질렀어요.
스테이크와 파스타 위에 계란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계란 프라이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과 마늘바게트 빵이 있었고요. 치즈가 뿌려진 싱싱한 샐러드도 있었어요.
2~3인 기준 세트라서 그런지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베이컨 까르보나라 짭짤하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고요. 계란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목살 스테이크는 불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고요. 목살 부분이라 그런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샐러드는 싱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소리 질러! ㅎ
서가앤쿡의 시작은?
그거 아시나요? 서가앤쿡이 대구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서가앤쿡은 2006년 대구 동성로에서 서가라는 10평 남짓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레몬 생맥주와 푸짐한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서가앤쿡으로 브랜드 네임을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캐주얼 패밀리 레스토랑의 문화를 만들어낸 서가앤쿡은 신선한 식자재들로 정성껏 요리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는 계란이 들어가 있는 점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뭔가 짜장면을 시키면 짜장면 위에 계란 프라이가 올라가 있는 그런 느낌 그런 감성이었습니다.
내 돈 내산 배달음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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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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