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천 '대행사' 단발병 불러일으키는 이보영

설명절에 무엇을 할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도 몰아보기 하고, 책도 읽고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보내실 텐데요. 송혜교가 출연하는 넥플릭스 netflix 드라마 '더글로리'를 최근에 너무 재밌게 보았어요. 더글로리 시즌2는 3월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1,2월에 보실만한 드라마 추천합니다. JTBC 드라마 대행사 입니다. 2023년 1월 7일부터 2월26일까지 방영하는 드라마입니다. 주말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드라마 주인공은 이보영배우님 이시구요.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JTBC드라마 공식홈페이지 제공

JTBC 드라마 '대행사'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10년 조금 넘게 광고 대행사에서 밥 벌어 먹고 살았던 여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주된  업무는 사람들의 욕망을 인사이트(Insight)로 읽어 내는 것. 혹은 욕망이 없다면 만들어 내서라도 소비하게 만드는 것. 한마디로, 사람들의 욕망을 귀신처럼 알아채는 꾼들이 모인 곳. 그곳에서 정점에 서기 위해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이들의 일상과 타 업종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할 업계의 뒷이야기들을 통해서 재미와 볼거리, 욕망이 혜성과 혜성 간의 충돌처럼 폭발하는 진짜 꾼들의 성공과 좌절을 사실적으로 그려보고자 하는 드라마입니다. 기득권(남성, 한국대) VS 비기득권(여성, 지방대) , 낙하산 재벌 3세 딸 VS 자수성가 흙수저 여성의 갈등과 협업, 정치,경제,연예 등 전방위로 연계된 광고대행사의 뒷이야기. 앞에서 백조처럼 우아 떨지만, 뒤에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대행사 사람들의 일상. 연애질과 코미디로 뒤범벅된 대학교 동아리방 수준의 오피스 드라마가 아닌 살얼음판을 걷듯 위태위태한 진짜 프로들의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대행사 3회 선공개 [예고편]

[3회 선공개] 이보영, 상무 자리 걸고 임원들과 딜! | 〈대행사〉 1/14 (토) 밤 10시 30분 방송

 

 

 

드라마 '대행사' 주인공 고아인 (이보영)

VC기획 최초 여성 임원. 그러나 1년짜리 시한부임원.이보영배우님이 연기를 잘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이 드라마 대행사를 보면서 느낀 점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그런 연기를 하시더라고요. 너무 강한 연기를 하면 시청자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과하지 않고 담백한 연기를 하셔서 보기에도 불편하지 않고 몰입되어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대행사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것이 이보영배우님의 단발머리 였는데요. 더글로리 드라마에 출연하는 송혜교배우도 역시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어요. 단발병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송혜교배우 단발> 

 

 

<내가 단발머리를 했을 때 >

 

 

단발머리를 했을 때 이런느낌 공감하시나요? ㅎㅎ 요즘 개그우먼 이수지 씨가 넥플릭스 더글로리 드라마 송혜교로 변신하여 문동은으로 연기를 했는데요. 이수지 개그우먼은 자신의 SNS에서 송혜교, 문동은, 송혜교 동생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수지는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에서 송혜교와 비슷하게 단발머리, 두꺼운 눈썹, 갸름한 턱선 분장을 하고 연기를 하는데요.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웃었네요.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좋아하는 1인입니다. 

드라마 '대행사'는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고시청률 10%를 돌파하여 핫한 드라마라고 하네요. 주말이나 명절에 더글로리(송혜교출연) 드라마를 안 보셨다면, 더글로리  보시고, 더글로리 드라마를 보셨다면 대행사 드라마 추천합니다.  

 

 

 

 

 

 

대행사 드라마 공식홈페이지제공

등장인물 고아인(이보영) 소개:  VC기획 제작2팀 CD

미혼. 지방 국립대. 성공지상주의자. 돈시오패스. 고아인에게 성공은 트로피가 아니라 '갑옷'이다. 도박꾼이자 술꾼인 아빠와 가출한 엄마 덕분에 7살 때부터 고모가 주는 눈칫밥을 먹으면서 자란 아인은 결심했다. '나는 절대 도망치지 않는다. 반드시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될거다.'  강자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었기에. 쓰레기장에서 주워 온 참고서로 공부하며 더욱 독하게 자신을 몰아붙여 한국대 합격증을 받았지만, IMF 때문에 모든 장학금이 취소되었다. 결국 지방 국립대 입학을 결정한 아인은 졸업 후 국내 1위 광고대행사에 만점으로 입사했다. 그 이후로 아인은 19년간 감정 없는 기계처럼 일만 했다.  PT성공률, 연봉상승률, 성과급, TVCF 평가점수, 판매 상승률, 업계 1등.... 돈과 성공에 미친 돈시오패스라는 오명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철저한 루틴을 만들고 벗어나지 않았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언제나 하이힐에 풀 착장을 했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날리는 채찍질 때문에 복용하는 약의 종류가 늘어났지만. 팀장. 딱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실력으론 최초의 여자 임원이 되고도 남았으나 학벌이 부족했다. 

후배나 동기가 임원이 된다는 것은 회사가 퇴사 사인을 날리는 것인데......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인이 임원으로 발탁된다. 수많은 언론의 인터뷰와 축하가 쏟아졌고,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녹아내리려던 순간 아인은 자신이 얼굴마담 임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도 단 1년 짜리. 상무 승진은 독이 든 성배였다. 토사구팽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인은 분노에 휩쓸리지 않았다. 위기에서도 기회를 포착한 순간. 다 계획이 있는 고아인 상무의 <회장 딸을 이용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플랜이 시작된다. 

 

 

 

 

JTBC드라마 대행사 공식홈페이지제공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이보영

저는 이보영배우하면 떠오르는 광고가 있어요. 예전에 아시아나 항공사 TV광고모델일 때 모습이 잊히지 않네요. 정말 단아하고 스마트한 느낌의 배우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시간이 흘러 연기자 지성의 배우자이기도 하고,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배우 이보영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습니다. 이보영의 연기가 기대되는 드라마 '대행사' 추천합니다.